당현천(堂峴川)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이다. 상계와 중계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계역은 이 강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고개로 당고개를 한자로 하면 당현이 된다. 도시 개발 이전부터 건천이었으며, 강 둔치 일부를 복개하여 당현천길로 사용하고 있었다. 당현천 복원 공사 이전에는 하천 부지에 물 한 줄기 없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비가 온 다음 날이라야 비로소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 당현천“
당현천은 2006년 12월 이노근 노원구청장에 의해서 개발 계획이 수립되었고, 2007년 경 당현천 생태하천화 공사가 진행되었다. 2009년 11월 상계역 근처에서 통수식 행사가 거행되었으나, 여전히 공사는 계속해서 진행이 되었다.
이후, 꾸준히 공사를 진행하여 2012년 12월 경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2013년 3월경에 완공이 되었다.
”현재의 당현천”
현재 당현천은 생태 하천으로 복원이 되었다. 당현천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파트에서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산책로로 활용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생태계 역시도 어느 정도 복원이 되었는데,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당현천은 상계역과 중계역 사이를 흐르고 있으며, 상계동과 중계동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 상계동, 중계동 당현천“
- 주소 : 서울 노원구 중계동 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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