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직단 카페 ”양카페 플랜트“

January 19, 2024 273 Views

서울 경복궁역에서 서쪽으로 걷다보면, 사직단을 찾을 수 있다. 사직단은 여전히 복원중으로 아직 복원이 다 끝나지 않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은 많은 없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서울 도심 중심가에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한산한 듯한 느낌을 풍긴다.

일반적으로 서촌마을이라고 하면, 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쪽, 그리고 경복궁역을 기점으로 북쪽에 자리잡은 곳을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골목골목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진 다양한 식당과 카페를 찾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 서촌마을이다.

”서울 사직단 맞은편에서 찾을 수 있는 카페, 양카페 플랜트“

서촌마을과 광화문 업무지구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대로변에 홀로 있는 카페가 하나 있다. 양카페 플랜트라는 이름의 카페로, 마치 이름만 보면, 카페에서 양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듯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카페 엠블럼에서도 양 모양을 찾아볼 수 있어서 ”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지만, 실제로 카페를 방문해보면 “양”은 찾을 수 없다. “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이름은 “양카페 플랜트”라는 곳이다.

“한적하면서도 조금은 뜬금없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양카페 플랜트는 어떻게 이야기하면 상대적으로 한산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은 뜬금없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카페가 없을 것 같은 장소에서 카페를 찾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기본적인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과 같은 무난한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도한,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가 있기도 하다. “인퓨징 블랙”인데, 이는 매장에서 직접 블랜딩하고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핸드드립처럼 뜸들이는 작업을 거쳐서 만든 인퓨징 커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