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를 찾을 수 있다. 서울 남서부 동작구에서는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찾을 수 있는데, 이는 4년제 사립 종합대학이자 개신교 미션스쿨이다.
1890년대 개교한 한국 최초의 대학부로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평양에서 자진폐교 후 1954년 서울에서 다시 재건되었다. 그 전신이자 기원은 평양숭실학당으로 보고 있기에 성균관대, 가톨릭대, 연세대, 배재대, 이화여대, 감리교신학대학교 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7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신설한 대학교”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신설한 대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중소기업대학원 설립, 국내 최초 IT대학 설립, 국내 최초 신입생 대상 교양필수 통일교과목 운영, 국내 최초 학부생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통일교육, 정보IT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교이다.
”지하철로 접근성이 좋은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지하철로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대학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힌다. 서울대입구역과 같이 역 이름에만 대학 이름이 있는 지하철역이 아닌, 숭실대입구역은 정말 말 그대로 숭실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지하철 역명처럼 실제 대학교 입구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숭실대학교 캠퍼스 돌아보기”
숭실대학교 근처에서 업무를 해야할 일이 있었기에 숭실대학교 근처를 방문하게 되었다.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는데, 혼자서 식사를 하기에는 대학교 구내식당이 편할 것 같아서, 학교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겸, 겸사겸사 대학교 캠퍼스를 한 번 둘러보았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천천허 언덕길을 따라서 학생회관 방향으로 올라가보았다.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식당”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학생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일반 메뉴와 분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빠르게 간단하게 먹고 이동할 생각이었기에 분식 코너로 이동해서, 옛날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었다. 가격은 적당한 편이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분식 코너에서 한강라면을 끓이는 기계를 찾을 수 있었는데, 대학교에서 이러한 기기를 발견하니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요즘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대학생들의 식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에서다.
하버드 대학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서는 일부러 식사 시간을 챙겨주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식사 시간을 통해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필자의 경험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대학에서도 그런 시간을 잘 확보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남았다.
그런 짧은 생각을 해보면서, 식사 시간을 빠르게 마치고, 대학교 캠퍼스를 잠시 더 돌아보았다.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369
- 전화번호 : 02-820-0114
- 홈페이지 : https://s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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