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역 일대는 흔히 대학로라고 불린다. 대학로라고 불리는 이유는 과거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이 곳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인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던 지역이라 자연스럽게 대학로라고 불리게 되었다.
현재 대학로 일대는 소극장 공연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대학로 안에서도 일대는 조금씩 나뉘게 되는데, 성균관대학교 앞, 대명거리, 소나무길, 소극장일대, 마로니에공원 일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학로 역시도 홍대처럼 넓은 지역인지라 그 안에서도 작은 지역으로 또 나뉘어진다.
”서울 대학로 소나무길 맛집, 솔나무길 된장예술“
특히, 이 중에서도 대학로 안의 소나무길이라고 불리는 거리에서는 다양한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적당한 가격에 식사를 하기에 좋은 식당이 밀집해 있는 거리이다. 이 중에서 특히, ”솔나무길 된장예술“은 대학로 소나무길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존재이다.
겉으로 보아도 커다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위엄이 눈에 들어오는 온다. 약 4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에서 3층을 식당으로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한 번에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가정집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장소“
식당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식당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인상적이다. 실제 건물도 마치, 양옥으로 지어진 건물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덕분에, 단순히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친구 집에 초대되어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솔나무길 된장예술의 메뉴“
메뉴는 매장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된장“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이다. 된장비빔밥, 간장게장 비빔밥, 양념게장밥 등과 같은 식사 메뉴와 함께, 생굴파전, 모듬해물파전, 암퇘지볶음, 북어찜구이, 한치회, 순녹두빈대떡, 부추전, 도토리묵과 같은 요리 역시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다.
“식사 메뉴”
- 된장정식 : 12,000원
- 간장게장정식 : 28,000원
- 양념게장정식 : 28,000원
“요리”
- 암퇘지볶음 (대) : 25,000원
- 암퇘지볶음 (소) : 20,000원
- 순녹두빈대떡 : 18,000원
- 복어찜구이 : 19,000원
- 한치회 : 25,000원
- 모둠해물파전 : 28,000원
- 생굴파전 : 25,000원
- 부추전 : 15,000원
- 도토리묵 : 15,000원
- 청포묵 : 15,000원
”된장정식 : 12,000원“
이번 방문에서는 무난하게 된장정식을 주문했다. 3명이서 방문해서 식사를 주문하고, 부추전을 하나 주문했다.
된장정식만 주문해도 다양한 밑반찬이 제공이 된다. 10가지의 기본 반찬이 제공되는데, 10첩 반상이 제공되는 곳으로 푸짐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정갈하게 제공이 되는 비빔밥용 된장이 제공이 되는데, 부추, 상추 조각 등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도, 무난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제법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학로 소나무길의 입구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식당으로,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대학로, 한정식집, 솔나무길 된장예술“
- 주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길 9-2
- 전화번호 : 02-741-4516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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