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수산시장”과 “수험생”이다. 노량진은 과거부터 공무원 학원들이 밀집해있는 곳으로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근처에서는 학원 건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고, 이제는 흔히 “카공족”이라고 하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엄숙한 느낌이 드는 동네이기도 하다.
“노량진 카페, 밍구네 다방”
밍구네 다방은 노량진의 초입에 있는 카페이다.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정확히는 9호선 출입구에서 더 가까운데,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다.
카페는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물 우측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간 다음에 들어갈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공부하는 느낌의 카페“
밍구네 다방은 일반적으로는 노량진이라는 곳의 특수성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한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카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은 일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였다.
전체적인 카페의 분위기는 깔끔함이 느껴지기보다는 오래된 카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장소로 무언가 너저분한 느낌이 들면서도 오히려 이러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편안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구조 역시도 복잡하다. 층과 층 사이에 작은 계단들을 오르내리면서 미로처럼 얽힌 공간을 찾아서 이동할 수 있다.
”시바견 치노”
이곳 카페에서는 카페 사장님이 기르고 있는 시바견 치노가 있다고 한다. 사람과 친화력이 좋고 잘 따르는 귀여운 느낌의 강아지인 듯하나. 우리가 방문했던 때는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각이어서 그런지,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포스팅을 보면, 시바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돈많은 백수가 꿈 ”노량진 공부하기 좋은 카페 ”밍구네 다방““ : https://m.blog.naver.com/ongoing3/221249810169
“무난한 음료 가격”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의 경우 1잔에 3,500원으로 스타벅스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커피 이외에도 요거트, 차, 에이드, 주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노량진 근처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시간을 보낼 곳을 찾는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노량진 카페, 밍구네 다방“
-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32 2층
- 전화번호 : 02-812-3935
- 영업시간 : (월-토) 7:00 – 22:40 (일) 8:00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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