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동네에서 대형 브랜드가 아닌 치킨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활개를 치고 있는 모습이다. 교촌치킨, 굽네치킨 등과 같은 다양한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를 찾을 수 있는데, 굽네치킨 역시도 이러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대명사 중의 하나로 꼽힌다.
“2008년 소녀시대를 광고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굽네치킨”
굽네치킨은 2005년 3월에 경기도 김포시에 1호점을 개설하고, 7월에 2호점을 내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굽네치킨이라는 이름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2008년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6월, 당시 막 떠오르던 걸그룹인 소녀시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두었고, 소녀시대의 성공과 함께 굽네치킨 역시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단숨에 휘어잡을 정도로 초대박을 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소녀시대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가 상승하는 대박을 쳤다고 한다.
“구운 치킨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굽네치킨”
굽네치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메뉴는 모두 구운 치킨으로 기타 메뉴로 폭립, 닭발 등과 같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튀긴 치킨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식감으로 오븐에 구워서 나오는 굽네 오리지널 치킨을 기본 메뉴로 꼽을 수 있다. 가격은 16,000원으로 순살 메뉴는 19,900원이다.
“굽네치킨 경복궁점”
오랜만에 광화문 일대에서 치킨을 주문해서 먹을 일이 생겼다. 배달로 주문을 할까 하다가, 매장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픽업으로 주문하고 직접 가지고 와서 먹기로 했다.
광화문 일대에서 찾을 수 있는 굽네치킨 경복궁점은 말 그대로 경복궁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서 직진하다보면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 버스 정류장 바로 뒤에서 조그마한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매장은 작지만, 일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장소”
다른 치킨 브랜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 손님보다는 배달이나 픽업을 하는 손님들이 더 많은 편인지라,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약 4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최대 4팀, 약 16명 정도가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픽업을 하는 것으로 주문을 했기에 매장에서는 그리 오랜 시간 머물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던 날이다. 최근 치킨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 치킨을 주문해서 먹는 것도 이제는 제법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다.
이미 물가가 오른 상황이기에, 다른 원자재 등의 물가가 안정화되어도 오른 치킨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서울 광화문 치킨집, 굽네치킨 경복궁점“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14 경복세븐빌딩 101호
- 전화번호 : 02-722-9492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 홈페이지 : https://www.goob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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