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떡 카페 ”자하(Jaha)”

November 5, 2023 460 Views

광화문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정부 서울청사와 더불어, 각국의 대사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사옥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곳곳에서 직장인들을 찾을 수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카페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스타벅스와 같은 무난한 카페에서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 그리고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다양한 카페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 뒤쪽 골목길에서 찾을 수 있는 카페“

광화문 일대하면, 일반적으로 광화문 광장 근처의 높은 고층 건물이 떠오르기 마련이나, 광화문 광장 기준으로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 & 오피스텔 뒤쪽으로 나 있는 골목길로 들어서면 한적한 동네의 풍경이 느껴지는 곳을 찾을 수 있다.

골목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개성있는 작은 카페와 식당을 찾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광화문 일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거리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한적한 로컬 느낌의 장소를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서울 광화문 일대, 내수동 로컬 카페, 자하(Jaha)”

자하라는 이름의 카페 역시도 이 골목길에서 찾을 수 있다. 단, 상대적으로 눈에는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경돈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로 간판도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원래는 서촌마을의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었던 카페인데, 내수동으로 이사를 온 것이라고 한다.

”흰색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장소“

카페로 오르기까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따로 엘리베이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노동력을 이용해서 가야 하지만, 카페에 다다르고 나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큰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경치로 인해서 제법 분위기 있는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심플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로 미니멀리즘을 표방하고 있는 장소이다.

”커피와 떡의 조합“

카페 자하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카페가 커피와 쿠키와 같은 메뉴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커피와 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커피와 떡이라니 다소, 어색하면서도 특이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메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가격 역시도 무난한 편이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든 에스프레소든 한 잔에 4,000원이고, 떡은 2,000원에서 3,000원 사이로,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