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めしや)는 밥집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일본어이다. 일본 드라마 중에는 “심야식당”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있는데, 작중에 등장하는 식당의 이름이 “메시야(めしや)”이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도 메시야(めしや)라는 이름의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말 그대로 밥집인 곳이다.
”다양한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로얄빌딩 지하상가“
서울 광화문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정부 서울청사에서부터 각국의 대사관, 대기업, 중소기업의 사옥 등 다양한 회사들이 밀집해 있어서 수많은 직장인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직장인들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식당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대형 건물의 지하상가에서 식당가가 밀집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얄빌딩 역시도 식당가가 많은 건물 중의 한 곳인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 맞은편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 광화문 로얄빌딩, 돈까스집 메시야“
광화문 로얄빌딩의 지하상가에서 ”메시야“라는 식당을 찾을 수 있다. 돈까스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거창한 일식집과는 거리가 멀고, 친근하고 가볍게 한끼 식사를 위해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밥집이라는 이름답게, 일부러 찾아서 방문하는 곳이 아닌, 일상적으로 방문해서 간단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콘세븥의 식당이다.
메시야는 바로 옆에 있는 깡장집과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마도 두 곳 모두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인다.
“다양한 돈까스를 찾을 수 있는 메시야“
메시야에서 찾을 수 있는 메뉴는 바로 ”돈까스“이다. 대표적인 일식 중의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한데, 초밥 등에 비해서는 보다 더 서민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가게의 이름인 “메시야“와 잘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다.
- 김치돈까스 : 10,000원
- 고구마김치돈까스 : 11,000원
- 갈릭파돈까스 : 11,000원
- 로스까스 : 9,000원
- 치즈돈까스 : 11,000원
- 갈릭돈까스 : 10,000원
- 가츠동 : 9,500원
- 김치가츠동 : 10,000원
- 카레가츠동 : 10,000원
- 치킨가라아게동 : 10,000원
- 우동 : 8,000원
- 우동 + 로스 : 11,000원
- 우동 + 버팔로 : 11,000원
- 우동 + 고구마치즈 : 11,000원
- 버팔로스틱 : 3,000원
- 고구마치즈고로케 : 3,000원
- 치킨가라아게 : 18,000원
- 모듬감자튀김 : 14,000원
- 토핑용 김치 : 2,000원
“김치 돈까스 : 10,000원“
이날은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김치를 활용한 돈까스가 있어서, 한 번 주문해보았다. 일반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튀긴 음식이라 느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까스에 김치를 활용한다면 느끼함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름 괜찮은 조합처럼 보였다.
실제로 돈까스 위에 김치를 활용한 소스가 올려져 있었는데, 김치 맛이 아주 강하게 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김치 맛이 나는 소스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돈까스는 제법 먹을 만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이 충분하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양을 조금 더 많이 주거나, 양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은 곳으로, 중요한 날에 일부러 찾아가는 식당이 아닌, 일상적으로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이다.
“서울 광화문 로얄빌딩 식당, 메시야”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로얄빌딩 57, 58호
- 전화번호 : 02-720-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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