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식당을 찾을 수 있다. 건물 지하의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는 가성비 있는 식당에서부터, 골목에서 찾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상점까지 다양한 식당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광화문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덕분에 이러한 직장인들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식당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경희궁의 아침 4단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서도 식당가를 찾을 수 있는데, 조그마한 개별 건물에 입점하고 있는 식당들을 찾을 수 있다.
“서울 광화문 : 경희궁 돈까스 – 경돈”
이번에 방문한 식당인 경돈 역시도 이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경돈이 있는 건물은 성곡미술관과 경희궁의 아침 3, 4단이 아파트 사이이다. 경돈은 건물 지하에 자리하고 있는데, 같은 건물의 1층에는 힐사이드 테이블, 2층에는 베트남 쌀국수점, 3층에는 인도 요리 전문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식당의 경우에는 인테리어가 아쉽거나 하는 등의 고급스럽거나 깔끔한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인데, 경돈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깔끔한 느낌으로 지하에 와 있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 곳이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는 경돈”
경돈이라는 이름은 ”경희궁 돈까스“를 줄여서 붙인 이름이다. 덕분에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주력 메뉴는 “돈까스”이다. 가격대는 약 10,000원 이상으로,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마치면, 주문 번호가 뜨는데, 주문번호를 잘 보고 있다가 음식이 나오면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이런 모습은 마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경돈의 메뉴”
경돈은 경돈정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돈까스 메뉴를 제공한다. 주 메뉴는 아래와 같다.
- 경돈정식 : 12,900원
- 카레새우돈가츠 : 11,800원
- 치즈가츠 : 11,000원
- 치즈새우가츠 : 11,000원
- 등신생돈가츠 : 9,000원
- 얼큰가츠나베 : 9,900원
- 새우튀김우동 : 9,000원
- 얼큰우동 : 8,000원
- 뚝배기찌개가츠 : 10,500원
”경돈정식 : 12,900원“
이날은 푸짐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 경돈정식을 주문했다. 경돈정식에는 깍두기, 단무지, 샐러드가 밑반찬으로 제공이 되고, 여기에 돈까스를 찍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가 제공이 된다.
밥과 장국 역시도 제공이 되며,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돈까스 역시도 뺴놓을 수 없다. 여기에 냉소바까지 포함이 되어 있어서 푸짐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이다.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적당한 가격에 가성비 있는 한 끼 식사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또한, 혼밥을 하기에도 무난한 식당이기도 하다.
“서울 광화문 식당 : 경돈”
- 주소 :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7 지하 1층
- 영업시간 : 11:00 – 15:00
- 전화번호 : 02-73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