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서울타워”는 서울특별시 남산에 있는 송신탑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힌 장소이다. 정식 명칭은 “남산 서울타워”이며, 일반적으로는 남산타워라고 불리는 곳이다.
옛 명칭은 “서울타워(YTN 서울타워)”였으며, 현재는 “남산 서울타워”와 “N 서울타워“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1975년 준공된 남산타워“
남산타워는 1969년 12월 15일 착공되어, 1975년 7월 30일에 준공되었다. 대부분 타워의 목적이 그렇듯이 ”남산 서울타워“ 역시도 방송 송신용 타워로 기능하기 위해서 건축이 되었다.
남산타워 건설이전에는 서울 주변의 각지의 여러 곳에 방송용 송신탑이 있었는데, 1970년대 송신탑을 정리하고 통합하는 정책이 주진되면서, 동양방송과 동아방송, 문화방송이 투자하여 남산에 높은 타워를 세워 수도권 거점 송신소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전망대가 없었던 서울 남산타워“
처음에는 방송 송신용 송신탑을 목적으로 건설된 타워였기에 전망대가 없는 형태였다. 이후, 관광용 전망대를 건설하였고, 1975년 현재의 남산타워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보안 문제 떄문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도 개방하지 않았다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청와대까지 훤히 다 들여다보였기에,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명으로 전망대를 개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에 전망대가 개방이 되었지만, 여전히 전망대에서 유일하게 청와대 방향으로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1980년 개방된 전망대“
남산 서울타워의 전망대는 1980년 10월 15일이 되어서 비로소 개방이 되었다. 초기에는 노천 전망대도 있어서 개장 초기에는 타워 바깥으로 나가서 관람이 가능했지만, 안전 문제로 1980년대 중후반에 폐쇄되었다.
현재 남산타워 전망대에는 유료로 방문할 수 있다. 남산타워 전망대의 입장료는 현재 성인 개인을 기준으로 16,000원이다.
”남산 서울타워에서 볼 수 있는 시설들“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전망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물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부터 갤러리, 기프트샵, 오락실, 전망대, 식당 등등 다양한 장소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각 층별로는 아래와 같은 시설들이 입점해 있다.
- 1층 : 스타벅스, 공차, 아딸, GS25, 파노라마 OLED, OLED 터널
- 2층 : 부엉이돈까스, 퀸센스 주방선물샵, OLED 서클
- 3층 : 방송관계시설
- 4층 : 갤러리 K, 게임플라자, 전국지자체투어 VR 홍보관, OLED 웨이브
- 5층 : 전망대 가는 길, 안내데스크, 인사이드 서울, N 스위트바, N 기프트(기념품점), 투썸플레이스
- T1 : 티켓부스, 제일제면소, N 테라스(카페&바), N 버거, 투썸플레이스, N 기프트(기념품점), N 스위트 (마카롱샵)
- T2 : 더 플레이스 다이닝(이탈리안 레스토랑), 루프테라스
- T3 : 한쿡 (한식 레스토랑)
- T4 : 전망대, 투썸플레이스, 하늘 화장실, N 포토 스튜디오
- T5 : 전망대, 타워 기프트 (기념품점), 위니비니, N 포토
- T6 : 빌딩 GOP (군사 구역)
- T7 : 전망대, n.GRILL (프렌치 레스토랑)
- T8: 관계자 지대
”대기오염 정도를 알려주는 남산타워“
저녁이 되고 해가 떨어지면 남산타워에는 색이 들어온다. 남산타워의 색깔에는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대기 환경에 따라서 다른 색상의 빛을 낸다.
- 파란색 : 양호한 상태
- 녹색 : 보통의 상태
- 노란색 : 황사주의보가 뜨는 정도
- 불은색 : 아주 안 좋은 상태
”남산타워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
남산타워에 올라서 바라보는 서울의 경치도 멋지지만, 굳이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남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경치도 충분히 좋은 편이다.
오히려 타워에 올라서 서울을 내려다보면, 너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격이 되어서, 서울의 경치가 너무 작게 보여서 오히려 잘 보이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산타워 전망대에 한 번도 올라보지 않았다면, 한 번 정도는 올라가 볼 만한 곳이다.
전망대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30초면 올라갈 수 있다. 30초 동안 엘리베이터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을 통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동전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기념품 판매점, 카페, 식당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한데, 높은 전망대에서 근사하게 차 한잔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기도 하다.
“남산 서울타워의 자물쇠”
남산 서울타워에서 볼 수 있는 또다른 풍경은 “사랑의 자물쇠”이다. 남산에 올라서 커플들이 사랑을 맹세하면서 자물쇠를 걸어놓은 것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커플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방문해야 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사랑이 깨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방문해서 연애 초기에 걸어둔 자물쇠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이다.
사랑의 자물쇠는 여러 예능에서 출연하기도 했다. 과거 연예인들이 가상으로 결혼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사랑의 자물쇠가 소개되었다.
”디즈니에서 소개한 남산 서울타워“
남산 서울타워는 디즈니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이 남산타워를 방문하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것으로, 남산타워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를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비록 간단한 한국어이지만, 디즈니 작품의 주인공들이 한국어로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인상적이다.
“남산타워 봉수대”
남산타워 정상에 있는 공원에서는 옛 조선시대 봉수대 터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봉홧불, 봉연의 최종 도착지가 남산 봉수대였다.
매년 통일을 기원하며 불을 붙이는 남산 봉화식이라는 연례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매일 오전 11시에도 간소하게 봉수행사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실제로 불을 붙이지는 않는다.
“남산타워에 오르는 방법”
남산타워를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는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 길이 있다. 국립극장 쪽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기도 하고, 서울역에서 힐튼호텔 뒤편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혹은 회현역에서 남대문 시장을 지나서 올라가는 길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두 번째는 버스를 이용해서 오르는 방법으로 가장 무난하면서, 경제적인 방법이다. 순환버스인 01번을 이용하면 오를 수 있으며, 가장 빠른 버스는 충무로역 대한극장 쪽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01번” 버스이다.
버스에 탑승한 후, 편의점이 있는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약 5분 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세 번째는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남산타워로 오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오르면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역시도 장점이다.
명동역 4번 출구 혹은 회현역 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남산 3호 터널 근처에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남산오르미“가 있다. ”남산오르미“를 이용하면,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언덕길을 오르지 않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남산 서울타워 약간 아래쪽에서 내릴 수 있는데,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남산봉수대를 지나서 남산타워로 들어갈 수 있다.
남산 서울타워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면, 한 번 정도는 방문해봐야 하는 곳이다. 특히,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더욱더 빼놓지 않고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명소이기도 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남산 서울타워“
- 주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 1-3
- 전화번호 : 02-3455-9277
- 운영시간 : (월-토) 12:00 – 22:00 (일, 공휴일) 11:00 – 22:00
- 홈페이지 : https://www.seoul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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