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인근에서는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광화문 국밥 역시도 광화문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식당으로, 조선일보 건물 맞은편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
“박찬일 쉐프의 식당, 광화문 국밥“
광화문 국밥은 박찬일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박찬일 쉐프는 TV에도 자주 출연하고, 특히 “로칸다몽로”로 유명한 쉐프이기도 하다. 원래는 이탈리아 음식 전공이라고 하는데, 한식의 일종인 국밥을 다루는 식당을 내면서 이슈가 되었다.
“깔끔한 서울식 돼지국밥”
광화문 국밥의 메뉴는 상당히 단출한 편이다. 돼지국밥과 수육, 냉면, 온면 정도가 전부이다. 가격도 무난한 편으로, 기본 국밥의 경우에는 9,000원, 특 사이즈의 경우에는 12,000원이다.
요즘에 급격하게 오른 물가를 감안해본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화문 일대의 대부분의 식당이 한끼에 10,000원에서 12,000원 정도의 가격을 주어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 국밥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돼지국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돼지국밥”과는 다소 다른 느낌의 국밥이다.
맑은 육수에 돼지고기와 파가 들어있는 깔끔한 느낌의 국밥이다. 합정에 있는 옥동식이라는 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돼지국밥”과 상당히 닮아있는 광화문의 돼지국밥집이라고 할 수 있다.
특징은 닭 육수 냄새가 나는 듯 한데, 실제로는 닭육수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른 잡부위 없이 흑돼지 살코기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한다.
“예스러운 느낌이 드는 매장의 분위기”
매장은 그리 넓다고도, 좁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사이즈라고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매장 규모가 어느 정도 되기도 하고, 국밥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는 모던하다기 보다는 예스러운 느낌의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가게 바로 앞에는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있는데, 매장과는 별개이기에 주차비는 따로 내야 하지만, 주차공간을 따로 찾기 위해서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선정“
광화문 국밥은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식당이기도 하다. 직접 방문해서 식사를 해보면, 왜 이 곳이 미슐랭 가이드에 올랐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에 좋은 광화문에 있는 국밥집이다.
“서울 광화문 국밥집, 광화문 국밥“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1층
- 전화번호 : 02-738-5688
- 영업시간 : (월-토)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 휴무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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