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중국집이라고 하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저렴한 느낌이 드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대입구에서 찾을 수 있는 “외래향”이라는 곳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중국집이다. 덕분에 중국집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중식당으로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외래향”은 제법 오랜 시간 서울대입구 앞을 지키고 있는 중국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오픈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법 오랜 기간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도 예전에 이 곳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2013년에 취업을 하고 나서 잠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서, 경기도 이곳저곳을 거치며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예전에 방문해보았던 그 중국집이 생각이 났다.
“서울대입구, 고급 중식당 외래향”
2013년에 방문했던 곳을 다시 한 번 방문해보려고 검색을 해보니, 기억이 다소 낯설기도 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1층에 있던 기억이었는데, 그 새 장소를 옮긴 것인지, 이제는 2층으로 옮겨져 있다. 물론, 장소를 옮기면서 더욱더 세련되게 리모델링을 하여, 예전보다 더 깔끔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래향”
외래향에서는 여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각 자리에 “차”가 비치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싱가포르나 홍콩에서 식사를 할 때가 생각이 나기도 한다.
메뉴판도 제법 고급스럽기도 한데, 다양한 중국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뉴판에 쓰인 메뉴를 하나하나 모두 나열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아서 나중에 직접 보고 주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왔기에 짜장면을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메뉴 중의 하나였는데, 일반적인 식사 메뉴는 7,000원에서 10,000원 정도에 맛볼 수 있는 무난한 가격대의 중식당이다.
“맛도 훌륭한 중식당“
사실, 근처에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홍콩반점”과 같은 중국집이 있기도 하지만, 외래향에서 맛보는 음식은 이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옛날에 먹던 짜장면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장소이다.
저렴한 중국음식에 아쉬움이 들 때, 한 번씩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실제로 가끔, 한 번씩 외래향에서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의 맛이 그리워서 방문하는 경우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나름 고급스러운 중국집답게, 식사를 마칠 때 쯤에는 간단한 디저트를 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국집이라 간단하게 단품 요리만 먹고 가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곳으로,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거나 지인들과 모임을 갖을 때 활용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서울대입구 고급 중식당, 외래향”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1 2층 201호 (우)08758
- 영업시간 : (월-금) 11:30 – 21:00 (토-일)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 14:20 – 17:00)
- 전화번호 : 02-88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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