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에는 “BIFF 광장”이 있다. 이는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약자로, 부산 국제영화제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부산 국제영화제는 1996년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의 출범과 함께 생성된 영화 거리이다.
이제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남포동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해운대와 센텀시티에서 열리고 있어 더 이상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것과는 관련이 없기는 하지만, 부산 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열린 곳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부산 국제영화제 거리 : BIFF 광장”
부산 국제영화제 거리는 남포동에 있었던 메가박스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제는 더 이상 영화제가 열리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광장은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다.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고, 폭이 넓지도 않은 편이지만, 거리에서는 다양한 거리 먹거리를 찾아볼 수있다.
“다양한 거리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거리”
사실상, 이제는 상징적인 지위만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다양한 걸리 먹거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물 씨앗호떡에서부터 닭꼬치, 과일음료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덕분에 “BIFF” 광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보는 재미가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 곳에 처음 와봤던 때는 2014년이다. 이번 방문은 2022년에 하게 되었으니, 처음으로 방문한 뒤로 약 8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모습으로 거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예전에 방문했던 곳을 다시 방문해보니, 예전 방문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옛 추억에 잠시 잠겨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길을 건너면 찾을 수 있는 자갈치 시장”
“BIFF” 광장에서 횡단보도를 통해서 길을 건너면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 중의 하나인 ”자갈치 시장“과 이어진다. 길을 건너서 조금 더 걸어보면, 자갈치 시장으로 향할 수 있다.
자갈치 시장과 맞닿아 있는 곳이니, “BIFF” 광장을 방문하면서 자갈치 시장 역시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산 BIFF 광장”
- 주소 : 부산 중구 남포동3가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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