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부산의 대표 시장 “자갈치 시장”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이라고 한다면, “자갈치 시장”을 먼저 떠올려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은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유사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강을 끼고 있다면, “자갈치 시장“은 부산 앞바다를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시장,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부산에서 떠올릴 수 있는 시장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자갈치 시장으로 가는 방법”

자갈치 시장으로 가는 법은 어렵지 않다. 지하철을 이용해서도 이동할 수 있는데,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10번 출구로 나오면 자갈치 시장으로 올 수 있다.

“구시장과 신시장이 어우러진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은 구시장과 신시장이 어우러진 곳이다.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현대화시키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서 야외에 있는 구시장이 있는 동시에 현대식 건물 안에 신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자갈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의 어원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자갈이 있는 곳” 혹은 “자갈이 있는 언덕”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치”는 “언덕 치”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기도 하고, “자갈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처”가 “치”로 변했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부산남항 해변을 볼 수 있는 곳”

자갈치 시장에서는 부산남항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보는 바다와는 또다른 느낌의 바다로 어업을 담당하고 있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를 끼고 있는 바다의 분위기로,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이 흔히 방문하는 해변과는 또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참고로, 부산남항은 항구가 어항의 기능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 곳에 “수산시장”이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한다.

“I LOVE JAGALCHI”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조형물이 생겼다. “I LOVE JAGALCHI”라는 조형물이 들어선 것인데, 자갈치 신시장 뒤쪽에서 찾아볼 수 있다. 눈에 띄는 곳에 있어서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부산 여행을 하는 중이라면, 이 곳을 찾아서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여행을 기억하는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갈치 시장에서 큰 길을 하나 건너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BIFF” 광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BIFF” 광장에서 이제는 더 이상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지는 않지만, 부산 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곳이며, 근처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기에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부산 자갈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