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반도 지역은 마카오의 구시가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마카오 반도 일대에서는 마카오의 다양한 유산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심이 되는 지역은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이다.
“의사당을 의미하는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홍콩이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았듯이, 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지베를 받았다. 그래서 마카오의 공용어는 중국 광둥어와 포르투갈어이다. 덕분에 곳곳에서는 포르투갈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세나도 광장 역시도 과거 포르투갈의 흔적이 남은 유산으로,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사당을 뜻한다.
이 곳은 과거 의사당이 있었던 곳으로 앞의 광장은 의사당 광장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현재는 의사당 건물은 사라지고 마카오 특별행정구역의 사무소인 “민정총서(民政總署, Instituto para os Assuntos Cívicos e Municipais)”로 사용되고 있다.
다행히도 민정총서는 현재에도 남아 있는데, 마카오 세나도 광장의 중심에서 찾을 수 있다.
”유럽식의 건물과 유럽식의 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마카오의 작은 유럽“
이는 마카오에서도 특별히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마카오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럽식 건축 양식과 유럽에서 볼 수 있는 타일로 꾸며진 바닥을 볼 수 있다. 바닥을 실제로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타일로 꾸몄다.
광장은 생각보다는 넓지는 않지만, 마카오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다양한 유적과 식당, 먹거리 등을 찾을 수 있는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은 다양한 유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근처에서 세인트 폴 대성당과 몬테 요새, 나차사원, 성 도미니크 성당과 같은 역사 유적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음식 역시도 뺴놓을 수가 없는데,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육포 거리를 찾을 수 있으며, 백종원 씨가 극찬한 식당으로 알려진 “웡치케이“라는 식당 역시도 세나도 광장에서 찾을 수 있다.
마카오를 여행한다면, 뺴놓지 않고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하는 곳으로 마카오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카오 반도, 세나도 광장”
- 주소 : Largo do Senado, Ma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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