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으로는 맥도날드를 꼽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역시도 찾아볼 수 있다.
롯데는 법인을 우리나라에 두고 있기도 하고, 일본에 두고 있기도 한데, 덕분에 롯데그룹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도쿄 신주쿠, 일본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똑같이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흔히 들리는 이야기로는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롯데 제품보다는 일본에서 구입하는 롯데 제품이 더욱더 뛰어나다고 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실제로도 그랬다. 일본 편의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찰떡아이스를 구입해서 맛보았는데, 우리나라의 찰떡아이스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신주쿠에서 찾은 롯데리아는 신주쿠역을 기점으로 동쪽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역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었다.
”조그마한 롯데리아 매장“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의 인테리어는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신주쿠에서 본 롯데리아 매장은 전형적인 일본식 인테리어를 취하고 있는 매장이었다. 신주쿠의 땅값이 비싸서 그런 것인지, 좌석 간격이 굉장히 좁고,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독서실 형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였지만, 신주쿠역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기도 하고, 매장 자체도 그리 넓은편은 아니었기에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일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 롯데리아에서 맛본 새우버거 세트”
롯데리아 역시도 영어 메뉴는 따로 제공이 되지 않았다. 그림을 보고 주문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림을 보고 새우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새우버거는 우리나라의 롯데리아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이기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직접 맛보면서 한국 롯데리아와 일본 롯데리아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확실히 일본 롯데리아에서 제공되는 새우버거가 훨씬 더 맛이 풍부하고,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같은 먹거리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일본에서 먹는 제품이 더 맛있거나 퀄리티가 높다 보니, 괜히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혹시나 일본 여행을 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똑같이 겪어보면서 비교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본 도쿄 신주쿠, 롯데리아”
- 주소 : 3 Chome-34-8 Shinjuku, Tokyo 160-0022, Japan
- 전화번호 : +81 3-3352-3066
- 영업시간 : 6:15 – 23:45
- 홈페이지 : https://www.lotteri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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