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시부야는 도쿄의 주요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횡단보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 횡단보도 자체가 관광지가 되어버린 독특한 장소이다.
”횡단보도로 잘 알려진 도쿄 시부야“
시부야는 일본에 방문하기 전부터 이름을 많이 들어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미디어에서 많이 노출이 되었던 곳으로 일본에 가보지 않아도 이름은 한 번씩 들어본 곳이다.
이 곳은 특히, 횡단보도가 유명하다. 시부야역 바로 앞에 있는 ”X“자형 횡단보도가 가장 유명한 시부야의 명물로 손꼽힌다. 이 곳은 한 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곳을 방문해서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보이, 왜 이 곳이 횡단보도로 유명한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짧은 시간동안 일부 관광객들은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혹은, 유튜브 개인방송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곳과는 다른 시부야만의 독특한 느낌을 볼 수 있었다.
“할로윈 축제, 그리고 DJ 폴리스”
시부야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명 지역이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할로윈 축제로 잘 알려져 인파 통제를 위해서 경찰이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에게 안내를 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마이크로 인파를 통제하는 경찰을 “DJ 폴리스”라고 부른다.
이번에 일본을 여행했던 시기에는 할로윈 축제 시기와는 거리가 멀었기에 할로윈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나, DJ 폴리스를 볼 수는 없었다.
“다양한 상점으로 유명한 시부야”
시부야는 우리나라 서울의 홍대와 상당히 유사한 지역이다. 덕분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가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랜드마크격의 건물로는 109 백화점과 Q프런트 건물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디즈니 매장“이 있기도 한데, 디즈니와 관련된 상품을 전시해놓은 매장으로 다양한 디즈니 관련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무인양품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매장을 찾을 수 있기도 하고, 애플스토어 역시도 입점해 있는데, 하필 이번에 필자가 방문한 기간에는 리모델링 기간으로 공사를 하고 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시부야의 아케이드 오락실“
시부야뿐만 아니라, 도쿄 곳곳에서는 대형 오락실을 볼 수 있다. 주로 1층에서는 인형뽑기와 같은 라이트한 오락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층을 올라갈수록 매니아틱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구조이다.
우리나라 오락실과 차이가 있는 점은 일반 오락실처럼 보이는 곳에 도박과 유사해보이는 파친코 오락기가 같이 보인다는 점인데, 이 점은 처음 일본을 여행하는 입장에서 문화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도쿄 시부야는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번씩 방문하게 된 곳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의 명소이기도 하다. 도쿄 여행을 기획 중이라면 한 번은 꼭 방문해봐야 할 도쿄의 명소이다.
”일본 도쿄, 시부야“
- 주소 : 2 Chome Dogenzaka, Shibuya-ku, Tōkyō-to 150-0002,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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