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시나가와역으로 들어오면서 도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지하철로 들어왔기에 시나가와역에서 도쿄의 도심의 풍경과 처음으로 맞닥드렸다.
시나가와역의 풍경은 상당히 복잡했는데, 처음에는 여러 역이 있는 환승역이라서 큰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도쿄에 있는 역은 모두 이렇게 크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복잡하다고 한다.
“도쿄 시나가와역, 함박 스테이크, 츠바메 그릴”
나리타 공항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기는 했지만, 여전히 식사를 제대로 하지는 못한 상황이엇기에 배가 상당히 고팠다. 그렇게, 도쿄에서 첫 번째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츠바메 그릴”이라는 이름의 식당이다.
“1930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일본 경양식 레스토랑”
츠바메 그릴은 1930년부터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경양식 레스토랑이다. 덕분에 건물 밖에서도 “Since 1930”이라는 문구룰 확인할 수 있다. 단, 의아한 점이 있기도 하다. 시나가와에 있는 ”츠바메 그릴“이라는 레스토랑인데, 간판에는 “긴자(Ginza)”라고 쓰여 있다는 점이다.
마치, 간판만 보면, 긴자에 있는 지점이 본점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시나가와점이 본점이라고 한다. 1930년에 개업을 할 때 최초의 점포를 신바시에 차렸기에 ”긴자“라고 쓰여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도쿄에 23개의 점포가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되었다.
”신바시 역에 정차하던 특급 열차의 이름을 따온, 츠바메“
매장의 이름인 츠바메는 과거 신바시 역에 정차하던 특급 열차 ”츠바메“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은 열차를 볼 수 없다. 노선 자체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3층 규모의 일본 경양식 레스토랑“
규모는 상당한 편이다. 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츠바메 그릴의 매장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다.
입장을 하니,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식당에 방문한 시각은 약 4시 30분 정도로 상당히 애매한 시간이었는데, 의외로 매장에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아서 의아하기도 했다.
”츠바메 그릴 : 햄버거 스테이크“
츠바메 그릴에서 맛볼 수 있는 주력 메뉴는 바로 ”햄버거 스테이크“이다. 우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상황이었기에 가장 주력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했다. 가격은 1,320엔으로 한화로는 약 13,000원 정도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테이크를 주문해도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인데, 밥, 빵, 토스트가 있는데, 이날 우리는 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참고로 밥 한 공기 추가에는 200엔으로, 1인당 총 1,520엔이 들었다.
“쿠킹호일에 싸여 나오는 스테이크”
잠시 기다리니 메인 메뉴가 등장했는데, 비주얼이 상당히 특이했다. 쿠킹호일에 싸여 있는 스테이크를 볼 수 있었다. 쿠킹호일을 칼로 잘라서 열어서 먹는 형태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흥미롭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스테이크 옆에는 조그마한 고기조각 역시도 제공이 되는데, 스테이크와 함꼐 곁들여서 먹기에 좋았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은 메뉴이며, 가장 처음으로 방문했던 일본 식당이었는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기에 만족스러운 장소이다.
“일본 도쿄 시나가와, 츠바메 그릴 본점”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주소 : Japan, 〒108-0074 Tokyo, Minato City, Takanawa, 4 Chome−10−26 つばめグリル品川駅前店
- 전화번호 : 03-3441-0121
- 홈페이지 : tsubame-grill.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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