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토 여행을 하면서 숙박지로 정한 곳은 “어반 호텔 교토”라는 호텔이다. 후카쿠사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이라, 자연스럽게 호텔 주변의 마을을 돌아보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교토 후카쿠사“
교토 후카쿠사 지역은 상당히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잘 가꾸어진 한적한 시골마을 분위기가 감도는 곳으로, 나름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곳처럼 보였다.
후카쿠사는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있는 지역이다. 덕분에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향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동네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세련된 느낌은 들지 않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정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철길과 물길을 찾아볼 수 있는 낭만이 있는 장소“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을 사이로 지나는 철길이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집 바로 옆에 철길이 놓여있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면서도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곳은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의외로 이런 풍경을 여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후카쿠사에는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기도 했다. 이 역시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철길과 물길이 조화를 이루며,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침 이른 시간부터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향해 걸어가면서, 동네를 둘러보고 있으니, 출근을 위해서 역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인파를 볼 수 있기도 했다. 여행객이라, 잠시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여행을 이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교토 후카쿠사”
- 주소 : XQ7C+Q2 Kyoto, Kyoto Prefecture, Japan
- 참고 : 주소는 후카쿠사 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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