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여행 패스를 찾아볼 수 있다. 간사이 스루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등 다양한 여행 패스가 있는데, 교토에서도 이러한 패스를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
이번 교토 지역 여행에서는 버스 원데이 패스를 이용했는데, 버스를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교토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교통카드”
교토에서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 “원데이 패스”는 성인 기준으로 6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교토에서는 교토 시영버스와 교토버스, 게이한 버스와 같이 3가지 종류의 버스 회사가 운영중인데, 교토 버스 일일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하면, “교토 버스” 및 “교토 시영버스”를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토 지하철까지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있기도 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기로 하여, 버스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했다.
“하루 600엔으로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교토 버스의 기본요금은 230엔으로 거리 비례 요금제가 아니라, 어느 곳을 가더라도 230엔을 내야 한다. 한화로는 약 2,300원 정도이다.
여행객의 경우에는 여행지 이동을 위해서 많은 교통비를 지불하게 되는데, 이 경우 교토버스 1일권을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교통비가 230엔이고, 무제한 이용권은 600엔이니, 3번만 타더라도 이득이기때문이다.
“버스에 탑승할 때마다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교통카드“
또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버스에 탑승할 때마다 돈을 내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기도 하다.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아직도 현금만 받는 곳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현금을 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에 편리하다.
”버스 1일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
버스 1일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는 여러 곳이 있는데, 가장 무난한 장소는 교토역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이다. 인포메이션 센터 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교통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 교토역 안 인포메이션 센터
- 교토역 버스 정류장 D1 구역
- 버스에서 내릴 때 기사님에게 구매하기 (하지만, 매진되는 경우가 있기도 함)
- 우리나라에서 미리 구입한 후, 택배로 받거나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기
”교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교토 버스는 우리나라의 버스와는 달리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는 형태이다. 뒷문으로 먼저 타고 난 다음에, 내릴 때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무제한권으로 버스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긴 곳에 카드를 넣는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넣으면 카드 사용일이 찍힌다. 이렇게 한 번 사용하고 난 다음부터는 다른 버스에 다시 탑승할 때는, 다시 카드를 기계에 넣을 필요 없이 내릴 때 버스 기사님에게 1일권 카드를 보여주고 내리면 된다.
전반적으로 교토 버스 기사님들은 친절한 편이라,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이용가능한 버스 노선“
버스 1일권을 구입하면, 이용가능한 버스 노선도도 함꼐 준다. 교토 지역에 있는 관광지의 대부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굳이 버스 노선도를 참고하기 보다는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버스를 타고 다녔다. 중요한 것은 ”게이한 버스“만 탑승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일본 교토, 교토 버스 1일 승차권(ONE DAY PASS)”
- 가격 : 600엔 (대인 기준) / 소인 300엔
- 홈페이지 : https://www2.city.kyoto.lg.jp/kotsu/webguide/ko/ticket/regular_1day_card_bu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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