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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공항 – 간사이 국제공항 이동 “베이셔틀 탑승하기”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베이셔틀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공항 리무진을 이용한다면, 더욱더 편리하고 빠르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도 있었겠지만, 괜히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이 들어서, 색다른 방식으로 공항에 가고 싶은 생각에 “베이셔틀”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고베 공항까지 포트라이너로 이동하기”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고베 공항까지는 우선 포트라이너라는 전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는데 비용은 340엔이며, 시간은 약 18분 정도가 소요된다. 포트라이너 탑승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면 확인할 수 있다.

“고베공항에서 베이셔틀 탑승장으로 이동하기”

포트라이너의 종점인 고베 공항에 도착을 했다면, “베이셔틀 탑승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고베 공항에서 베이셔틀 탑승장까지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데, 셔틀버스 탑승장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간에 맞추어 버스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혹시나 버스 시간이 베이셔틀 탑승시간과 맞지 않다면 도보로 이동도 가능한데,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이동하면 도보로 약 7-8분 정도 걸리는 정도이다.

필자는 고베공항에서 베이셔틀 탑승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하지만, 그 시간대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혼자만 있었기에 조금 뻘줌하기도 했다.

“고베공항 베이셔틀 탑승장에서 베이셔틀 탑승하기“

베이셔틀 탑승장에 도착했다면, 베이셔틀에 탑승하기 위한 티켓을 구입할 차례이다. 베이셔틀은 거의 한 시간에 한 대씩 운행하는데, 이용하기 전에 미리 티켓을 예약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는 듯 했다.

베이셔틀 탑승장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바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여권을 제시하면 여권 확인 후에 500엔을 지불하면,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내국인의 경우 편도 티켓이 1,880엔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500엔으로 할인하고 있다.) 티켓 구입 이후, 베이셔틀 도착 시간 10분 전에 탑승구로 가서 배에 탑승하면 된다.

“간사이 공항 부두에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베이셔틀에 탑승하고 약 30분 정도 지나면, 간사이국제공항 부두에 도착한다. 부두에 도착해서 내리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바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부두에서 공항까지 시간은 약 7-8분 정도가 소요되는 듯 했다.

간사이 국제공항 출발층인 4층에 내려주기에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바로 체크인을 하고,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고베로 이동할 때 베이셔틀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동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리무진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가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특별한 루트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것이 보다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베 공항 – 간사이 공항, 이동수단 베이셔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