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과 맞닿아 있는 곳에는 강릉 여행의 구심점이 되는 “월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중앙시장에서 맛있는 주전부리를 구입한 뒤에 월화거리로 넘어와서 즐길 수 있기도 한 곳이다.
월화거리는 폐철도길을 따라서 조성된 도심공원이다. 강릉 고유의 설화이자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무월량과 연화부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하여 “월화거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스토리가 있고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 맛있는 음식과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지리적으로도 강릉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서 강릉 여행의 구심점이 되는 장소이다.
“강릉 월화거리”
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부흥 마을에 이르는 2.6km 구간에 조성된 거리 공원으로 월화거리에 진입하는 도입부는 ‘말 나눔터 공원’으로, 이어지는 임당 광장은 ‘풍물 시장’으로, 그리고 홈플러스 옆은 ‘역사 문화 광장’으로, 중앙, 성남 시장 지역은 ‘생활 문화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깔끔하게 늘어서 있는 월화거리”
월화거리는 이러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는 거리이다. 월화역이 있었던 장소에서는 “월화거리” 조형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근처에서 강릉의 명물로 알려진 “짬뽕빵”을 판매하는 가게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거리 서쪽으로는 중앙 시장(성남 시장)이 있고, 우측으로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서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서울과 비교해본다면, 폐철도길을 활용해서 만든 길쭉한 형태의 공원이라는 점에서 연남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이 붙은 ”경의선 숲길“과 닮아있는 강릉 지역의 명소이다.
개성있는 가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강릉중앙 시장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강릉 월화거리”
-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111 (우)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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