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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절차 & 면세점“ (2023)

베이셔틀을 이용해서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을 하니, 출발층인 4층에 내려주었는데, 이제부터 순서대로 해야할 일은 정해져있었다. 가장 먼저, 7일동안 대여해서 이용했던 포켓 와이파이를 반납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은 이번에 이용한 이스타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었다.

2018년에 오사카, 교토 지역을 여행하면서 마지막으로 간사이 공항을 방문했었는데, 5년 전에 방문했다보니,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 같다.

”포켓 와이파이 반납하기“

이번 간사이 지방 여행에서 이용한 포켓 와이파이는 글로벌 와이파이라는 회사의 포켓 와이파이였다. 대여한 장비를 보니, ”반납”이 1층으로 쓰여 있고, “대여”가 4층으로 되어 있어서 의아했으나, 느낌상 실수로 반대로 써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4층에 있는 곳으로 가서 반납을 하니, 역시나 반납을 할 수 있었다.

“이스타항공 체크인하기“

이번 간사이지방 여행에 이용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었는데, 출발 2시간 전에 도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너무 길어서 줄어들지 않고 있었다. 인천공항이라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해서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할텐데, 간사이 공항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서 생각보다 체크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체크인을 하는데, 대기한 시간만 거의 1시간이 넘어갈 정도로, 혹시나 이러다가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항공사에서 체크인이 오래 걸린 것이니,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대기했다.

”짐검사 및 출국심사“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기한 끝에 겨우 항공사 체크인을 마쳤다. 최대한 빠르게, 짐검사와 출국심사를 마치기 위해서,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짐 검사를 마치고, 면세점으로 들어가니 다행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출발하는 시간은 6시 10분이었는데, 그 시간대에 우리나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출국장에도 그렇고 면세점에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일본 여행 중에 하지 못한 쇼핑을 면세점에서라도 하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항공사 체크인에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서, 항공기 탑승에 늦을까 싶어서, 면세점에서는 쇼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항공기 탑승구로 가기 위해서 공항 셔틀을 한 번 타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하니, 식음료를 판매하는 일부 매장만 있을 뿐이었고, 편의점이 있긴 했으나, 편의점 역시도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무언가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공항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간단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했던 이날“

출국하는 마지막 날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던지라, 점심식사도 하지 못하고 저녁 식사도 못한 상황이었는데, 저녁 식사 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공항에서 초밥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지막 식사는 초밥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떄와 마찬가지로 돌아가는 항공기 역시도 지연이 되었는데, 항공기 출발이 지연된 것을 확인하고, 편의점으로 가서 줄을 서서 결국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사서 맛을 볼 수 있었다.

2018년에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했을 때는 오히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서 난감했었던 것 같은데, 2023년에는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에는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고, 무사히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 귀국편 &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