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온수역 고기집 “우방 정육식당”

April 16, 2023 311 Views

서울 온수역 근처에서는 허름하지만 소문난 정육식당이 있다. “우방 정육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인데, 제법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난 장소이다.

위치는 온수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온수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서 주택가 방향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역에서 꽤 떨어져 있는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이다.

“서울 온수역 고깃집, 우방 정육식당”

우방 정육식당에서 볼 수 있는 대표메뉴는 “목삼겹”과 “육회”다. 동네에 있는 오래된 식당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인데, 그래서 그런 것인지, 주인 아주머님께서 붙임성이 좋으시기도 하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목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

처음 왔다고 하니, 우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아래와 같은 3가지 방법으로 맛보면 맛있다고 하는데, 한 번씩 시도를 해본 다음에,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을 골라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를 파채와 싸서 먹는다.
파채에 싼 고기를 쌈에 싸서 먹는다.
기름장에만 찍어서 먹는다.

그리고 고기를 굽는 방법에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데, 고기를 돌려가면서 불판에 붙지 않게 굽는 것이다. 고기를 여러 번 뒤집으면 맛이 떨어지니 한 면이 완전히 익기를 기다렸다가, 완전히 익으면 반대면을 익혀주는 방식이다.

“육회 한 접시 & 비빔밥”

이 곳은 고기뿐만 아니라, 육회가 유명하기도 하다. 육회는 한 접시에 10,000원인데, 무생채처럼 얇게 썰어서 나온다. 육회를 주문하면 배와 김이 같이 나오는데, 김에 육회를 푸짐하게 넣고, 배를 하나 같이 올려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남은 육회는 “비빔밥”에 따로 넣어서, 맛있게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으로, 새로운 맛이 궁금하다면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멀리서 찾아가기에는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씩 생각이 날만한 맛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서울 구로 온수역 고깃집, 우방 정육식당”